사랑니 빼는 거 자체는 별로 안아픔. 욱씬거리는 정도? 근데 그거보다 염증이 저 세상 통증임... 사랑니 때문에 잇몸에 염증 찼는데 망치로 볼따구랑 턱을 후드려 패는 것처럼 끔찍한 고통이었음. 두시간 간격으로 잠에서 깨고 잠을 못자고 입도 못 벌림. 치과갔는데 소염제 진통제 다 안 통했음. 마약성 진통제 먹어야 할 정도로 아픔...... 사랑니 뽑는 거 엄청 무서워했는데 아침에 치과 문열자마자 바로 가서 뽑을 정도였음. 뽑고 나니까 세상 행복.... 왜 안뽑았는지 모르겠음 ㅠㅠㅠㅠ 진짜 뽑아야 한다는 사람들은 사랑니 뽑으세요 염증 생기기 전에ㅠㅠㅠㅠ 진짜 저 세상 고통입니다...